경제·금융

[설 선물]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상품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상품권`. 신세계가 설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총 6,0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며 설 선물 구입비용으로는 대부분이 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상품권(42.3%)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현금(25.6%)이 2위를, 소형가전(12.2%)이 3위를 차지, 최근 디지털 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2, 휴대폰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인기를 반영했다. 선물 예산규모는 응답자의 44.4%가 10만원 이하라고 답했고, 10∼20만원대(39.5%)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 구입장소로 백화점을 선택한 계층은 50대 기혼여성(61%), 30대 미혼여성(55.4%)이 가장 높았다. 반면 20∼30대 남성과 40대 기혼남성, 20~30대 기혼여성은 할인점에서 선물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30대 기혼 남성의 56.5%는 할인점에서 선물을 구입하겠다고 답해 이들의 할인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명절 때 하고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들 대부분이 `친지방문`과 `가족과의 대화`를 1, 2순위로 꼽은 반면 여성들은 5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여행`을 1순위로 꼽아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리가 드러났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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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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