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년 만기 국고채는 장초반부터 오름세로 출발해 오후장들어 상승폭이 확대돼 전일보다 0.07%포인트 오른 9.07%를 나타냈다. 반면 3년 만기 회사채는 오전장 0.03%포인트 상승했으나 후장들어 사자세가 몰리며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과 같은 10.12%를 보였다.대우채 환매준비가 완료된 탓인지 투신권의 매물이 많지 않았고 은행이 한전채 등 특수채 위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대신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국고채 수익률이 지난 며칠간 낙폭이 컸던 관계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며 『지난주말 최고 8조에 이르던 거래량이 2조 안팎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