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회사인 골든브릿지가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한다.
6일 골든브릿지는 최근 쥴리어스자산운용(옛 뉴스테이트자산운용)의 유상증자 참여와 구주인수를 통해 지분 8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는 구조조정과 부동산ㆍ실물자산 등에 집중한 대체투자상품을 주력으로 키워 기존의 대형자산운용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상준 골든브릿지 사장은 “외국계 펀드가 독점해온 사모투자펀드를 통한 투자시장에서 대표적인 토종자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는 지난 2003년3월 자동차할부금융사인 쌍용캐피탈을 인수 한데 이어 1년여만에 쥴리어스자산운용을 인수했다.
/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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