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총장선거 11일 결선투표

서울대는 10일 오전에 실시한 총장후보 선거에서 최상위 득표자가 유권자의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11일 상위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실시된 투표에서는 이장무 전 공대 학장(26.4%),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26.1%), 오연천 전 행정대학원장(23.1%)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안경환 전 법대학장(20.9%)과 성낙인 법대학장(4.3%)은 탈락됐다. 서울대는 결선투표에서 다수 득표자 2명을 뽑아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고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이들 중 한명을 총장에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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