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뉴타운 인근 아파트 관심

방화·답십리등 19곳서 연내 2,497가구 분양

서울시의 뉴타운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뉴타운인근 지역의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은 대부분 낙후되고 정비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교통과 교육, 편의 시설이 정비돼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속도가 가장 빠른 길음 뉴타운의 경우 길음푸르지오, 래미안길음1차 등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은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음동 경제부동산 관계자는 “평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길음푸르지오의 평균 프리미엄은 1억원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뉴타운 인근 지역에 아파트 19곳 2,4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강서구 방화동 538의 1번지 일대 삼부연립을 헐고 경남아너스빌 91가구를 새로 지어 5차 동시분양을 통해 3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답십리4동 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의 시공을 맡고 있는 삼성물산은 11월 473가구 중 25~41평형 3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차로 5~6분 거리에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과 장한평역이 있고 답십리 근린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풍안시장과 배봉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두산산업개발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433가구 중 24~40평형 136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252번지 일대 정릉6구역을 재개발해 올 하반기에 527가구 중 24평형 2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수건설은 노량진 뉴타운 주변에 브라운스톤 상도를 지어 23~32평형 88가구를 6~7월께 분양하고 신원종합개발도 8월중 동작구 상도동 산 64의 23번지 일대에 33~48평형 445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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