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휘 신한지주사 부사장이 신한지주사 대표이사 사장에, 신상훈 신한지주사 상무가 신한은행장에 각각 내정됐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 부회장에 추대된다.
또 심훈 부산은행장이 재선임되는 등 은행 주총시즌을 맞아 경영진 인사가 잇따라 단행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5일 지주회사 운영위원회와 신한은행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지주회사 사장에 최영휘 현 부사장을, 신한은행장에는 신상훈 현 지주회사 상무를 각각 후보로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오는 3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 상무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한금융그룹은 라응찬 회장을 정점으로해서 최ㆍ신 두 후보가 지주사 운영과 은행 경영을 책임지는 새로운 체제로 개편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심훈 행장과 김종수 상근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또 박기태 부행장을 유임시키고 이장호 상무를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전북은행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용규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한국은행 출신의 정철현씨를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