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골드만삭스 1분기 이익 10% 감소

월가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1분기 이익이 10% 감소했다.


골드만삭스는 17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중 순이익이 203억 달러, 주당 4.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26억달러, 주당 4.29달러를 밑돈 것이나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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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9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3.6% 증가한 1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채권 매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8억5,000억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원자재(FICC) 트레이딩이 신흥시장의 동요로 인한 투자자의 리스크 회피에 영향을 받은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FICC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는 65% 상승하며 여전히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모건스탠리 실적는 호조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 순익은 74센트로 업계 전망치인 주당 60센트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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