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백화점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로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와 행사는 백화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이니 만큼 사랑을 전하려고 하는 연인들에게 `달콤한`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잠실점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향수 행사를 통해 샤넬ㆍ에스티로더ㆍ랑콤ㆍ폴로 등 유명 브랜드 향수를 선보이며,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수 구매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 구매권과 선물용 향수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펼친다.
◇현대=본점 등 서울 6개점은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 자동차로 방문하는 고객 1,000명에게 사랑의 초콜릿을 나눠준다. 신촌점은 7일부터 14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슬라바폴루닌 스노 쇼` 관람권, 중식당 `홍보석` 시식권 등의 행운을 총 214명에게 선사한다.
목동점도 같은 기간 동안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ㆍ커플링ㆍ커플시계 등의 경품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천호점은 11일과 13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투웍스 노티스`, `러브 인 맨하탄` 등 연인과 함께하는 영화 시사회를 개최한다.
◇신세계=본점 등 수도권 5개 점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20만원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전문 포장 아티스트의 발렌타인데이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7개 점에서 7일부터 14일 동안 발렌타인데이 선물 세트를 구입한 고객에게 `사랑의 메시지 카드`와 `화이트데이 사은품 증정 쿠퐁`을 함께 선사한다.
◇갤러리아=압구정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총 6일간 `테디베어`를 구입하는 커플고객 중 하루 선착순 10커플씩 총 60커플을 대상으로 커플 테디베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리고 매장 내에 60커플의 사진을 진열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상대로 `베스트 커플`을 선정, 총 11커플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뉴코아=과천점은 12일 `매직풍선 발렌타인 하트 세이프 만들기` 강좌를 개설한다. 고객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풍선을 이용한 하트모양의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수원점에서는 13일 `발렌타인 내 마음의 바구니`라는 강좌를 실시한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나만의 독특한 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이 강좌의 수강료는 5,000원이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