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출시 임박' 태블릿PC株 급등

알에프텍 상한가

키보드가 필요 없는 무선 컴퓨터인 '태블릿PC'의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알에프텍은 상한가인 6,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스테크(10.93%)와 유비쿼스(13.01%)도 급등세를 보였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이어 차세대 PC로 불리는 태블릿PC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들이 속한 4세대(4G) 통신 부품 및 장비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태블릿PC는 키보드나 다른 입력 장치 없이 화면에 바로 필기입력 및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PC로 이달 말께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의 등장은 기존 키보드PC 시대의 종언을 의미한다"며 "아이폰 출시에서 시작된 모바일 혁명이 태블릿PC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전자책ㆍ음성인식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음성인식 관련업체인 파트론(6.73%), KTH(6.80%)와 전자책 관련 업체인 인터파크(7.38%), 예스24(1.30%)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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