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30일 홍콩의 HOP LUN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유럽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란제리 브랜드인 ‘6IXTY 8IGHT(식스티 에잇)’을 직수입해 다음달부터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식스티 에잇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홍콩, 싱가폴, 중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롯데마트를 통해 나를 자신있게 나타낼 수 있는 컨셉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브래지어와 팬티 10여종이 선보인다. 가격대는 브래지어 1만9,800원, 팬티 6,800원.
롯데마트 속옷 담당 이지원 상품기획자는 “할인점의 20~30대 여성 고객 비중이 지난해 35%에서 올들어 40%까지 확대되면서 젊은 층 고객을 잡기 위해 기존의 저가, 실속형 위주의 상품구성에서 벗어나 해외 유명 란제리도 수입해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