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자회담 18일 베이징서 재개

6자회담 18일 베이징서 재개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남북한ㆍ미국ㆍ중국ㆍ러시아ㆍ일본이 참여하는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된다.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오는 12일부터 도쿄(東京)와 서울, 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우리는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8일이나 그때쯤에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의 3개국 순방은 도쿄 (13-15), 서울 (15-17), 중국 (17-18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이번 회담에서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로 이행이 지체돼온 2ㆍ13합의를 조속히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 북한 핵시설 폐쇄 진행상황과 대북 에너지(중유) 지원 현황 ▦북한 핵 연내 불능화방안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 보유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핵 프로그램 목록협의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 6자 외교장관 회담과 북미관계 정상화 일정 ▦올해와 내년 총 390만유로로 책정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 시설 사찰활동 비용 분담문제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7/07/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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