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계 "월드컵효과 극대화하자"

CEO초청 투자설명회·전시회 개최등 추진재계가 월드컵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28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경제월드컵 추진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월드컵 대회기간에 ▲ 한ㆍ미 및 한ㆍ영 재계회의 등을 개최하고 ▲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기업의 월드컵 활용대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주요 외국기업인 800여명을 초청하는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포스코, 대한항공 등도 외국기업인을 초청해 산업시설 시찰과 함께 제휴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해외 로드쇼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SK와 대림이 중국에 월드컵 홍보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마케팅과 월드컵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비인기 경기의 입장권을 기업들이 공동으로 구매하는 한편 기업연수원을 숙박시설로 제공키로 하고 현재 9개 연수원의 일부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또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 스티커를 기업인과 임직원 차량에 부착하고, 기업의 건물 외벽에 월드컵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 지원 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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