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비적정 감사의견` 등록사 급증

코스닥 등록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비적정`감사의견을 받은 법인이 전년보다 대폭 늘어났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중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법인은 모두 17개로 전년 보다 11개 증가했다. 특히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따른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도 8개로 전년보다 7개 늘어났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의한 `의견거절`도 뉴씨앤씨ㆍ어플라이드ㆍ코리아링크 등 3개사나 됐다. 이 밖에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따른 `부적정`의견은 스탠더드텔레콤 1개, 감사범위 제한ㆍ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따른 의견거절은 리타워텍ㆍ한국디지탈ㆍ올에버 등 3개사로 조사됐고 기업회계기준 위배에 의한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은 M플러스텍,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거절은 태영텔스타 1개로 나타났다. 한편 2002년 감사의견과 관련 퇴출되거나 퇴출이 예정된 기업은 9개로 전년의 2개에 비해 급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관련기사



김현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