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내달 1,428가구 동시분양

5일부터 청약…540가구 무주택자 우선분양다음달 5일부터 실시되는 서울지역 5차동시분양을 통해 1,4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3일 서울시는 주택업체들로부터 5차동시분양 참여신청을 받을 결과 총 16개단지에서 3,698가구가 건립돼 이중 1,42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차보다 전체가구수는 700여가구가 늘어났지만 일반분양물량은 453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청약부금 및 3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가 1,082가구로 전체의 75%에 달하고 이중 절반인 540여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중대형물량은 많지 않다. 25.7~30.8평(예금 600만원) 20가구, 30.8~40.8평(예금 1,000만원)278가구, 40.8평초과 48가구로 나타났다. 단지규모가 500가구 이상인 곳은 목동 롯데(1,067가구)와 고척동 삼환기업(600가구) 등 2곳으로 소규모단지가 대부분이다. 강남권 아파트는 방배동 현대(80가구), 서초동 대성(83가구)등 2곳에 일반물량이 163가구에 불과하다. 하지만 고척동 삼환기업(270가구), 방화동 한진중공업(123가구) 등 강서권 아파트는 총 9개단지 925가구로 전체의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5일부터 무주택우선 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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