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1⅓이닝 5실점

시즌 2승에 도전한 박찬호(36ㆍ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난조를 보이며 2회에 조기 강판됐다. 박찬호는 18일(한국시각) 열린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5안타, 볼넷 4개로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던져 3점 이내 실점)를 하며 상승세였던 박찬호는 이날 직구의 평균 구속이 143㎞ 안팎으로 떨어졌고 제구도 뜻대로 되지 않는 등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8대6으로 역전승해 패전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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