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한 우리나라 연금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사회정책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OECD 사무국 전문가를 초청,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국가들의 연금제도의 도전과 개혁 과제를 검토하는 세미나를1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국민연금연구원과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OECD Regional Centre on Health and Social Policy)'가 공동 주최하는 것이다. OECD아시아 사회정책센터는 한국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지난 9월 설립됐다.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사무국의 피터 화이트포드 박사가 'OECD국가 연금제도의 도전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 송석수 책임연구원, 국민연금연구원의 윤석명 박사와 이남철 국제협력팀장 등이토론자로 참석, 우리나라의 연금제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이 세미나는 OECD 국가들의 연금개혁 경험과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연금제도의개혁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