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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사장 강교식·사진)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서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됐다. 행복도시 이주와 오송 KTX역의 개통, 오송 바이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충북의 균형잡힌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다양한 정책사업과 위수탁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히는 제천ㆍ오창ㆍ진천ㆍ보은ㆍ오송 등 5개 산업단지 조성에는 1조6,3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3만6,000여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하고, 450여개 기업 유치를 꾀하고 있다. 오창 제2산업단지는 기존의 과학단지와 연계한 복합개발을 통해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충북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3군은 산업시설 확충을 통해 구조적 변화를 꾀하기 위하여 보은 산업단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단계에 있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올초 협의보상에 착수, 보상율 40%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이 두 사업으로 국가 중심축을 개발해 충북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세종시및 첨단복합단지와 연계된 경쟁력 있는 첨단과학단지 조성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단지 외에도 청원ㆍ옥천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경계라는 사업대상지의 여건을 살려 청주와 청원의 통합이미지를 구현하고, 도시와 농촌 및 세대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재래시장에서 농산품을 구입하는 등 풀뿌리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슈쿵푸 실업팀 창단으로 도내 유망 종목을 육성함으로써 충청북도와 충북개발공사의 대외 위상을 높이며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