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지난해 11월 경상흑자가 전년 동월대비 85.5%나 급감한 1,385억엔에 그쳤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흑자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흑자감소 폭은 당초 시장의 예상치 마저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대략 7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신용평가사들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도 시장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샤프(-3.12%)ㆍ소니(-2.30%)ㆍ엘피다(-1.60%) 등 IT주의 하락폭이 컸고 신일본제철(-1.61%)ㆍJFE(-2.37%) 등 철강주, 도요타(-1.18%)ㆍ닛산(-1.47%) 등 자동차주도 각각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