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과 현빈이 따라 해서 인기글 모았던 "문자왔숑"이라는 문자 메시지 수신음의 실제 주인공이 여가수 타루(김민영·28)로 밝혀졌다. 타루의 소속사인 파스텔뮤직 측은 6일 "'문자왔숑' 메시지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은 타루다"라며 "타루가 지난해 LG의 캔 유 블링폰 CF 삽입곡 'Bling Bling'을 불렀다. 이와 함께 LG휴대폰에 삽입된 '문자왔숑'이라는 메시지수신음도 녹음했다"고 밝혔다. '시크릿가든' 속 "문자왔숑"이라는 수신음은 평소 길라임(하지원)이 자주 따라하는 메시지로 7,8회 방송에서 길라임의 영혼을 갖게 된 김주원(현빈)이 백화점의 부하직원들 앞에서 귀여운 목소리로 "문자왔숑, 문자왔숑"이라며 중얼거리는 장면이 방송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타루는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정규 1집도 낸 여성 보컬리스트다. 타루는 에픽하이, 휘성 등과도 공동 작업을 한바 있다. (사진=타루 미니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