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쁜 일상 출퇴근 시간 장보는 소비자 ‘증가’

퇴근시간 등에 모바일 기기를 이용, 장보기에 나서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롯데마트가 롯데마트몰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을 활용해 상품 구매에 나선 고객은 지난 1월보다 112.2% 늘었다. 반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PC(-12.5%)를 이용하거나 PCㆍ모바일을 동시에 활용(-3.0%)해 장보기에 나서고 있는 소비자는 3~12%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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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1인 가구는 물론 맞벌이 가구가 늘어난 데 따라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 장보기에 나서는 이른바 ‘출장족’ㆍ‘퇴장족’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혼자 살거나 부부가 함께 직장에 다니는 경우 따로 시간을 내서 장을 보기가 쉽지 않다”며 “이에 따라 이들은 집이나 직장에서 PC로 장을 보기보다는 출근이나 퇴근 등 짧은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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