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0일 한샘[009240]에 대해 주가가 급락했으나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박정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지난해 3분기부터 약세를 보였고 올들어서도 39.8%나 급락했으나 이는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가 급락해 저가 메리트가 있어 보이나 실제로는 부진한 실적을 반영한 결과여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악화된 실적을감안했을 때 현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샘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67.6%나 급감했다.
그는 지난 6월 영업이익이 3개월만에 흑자전환했으나 7월에 다시 적자전환함으로써 아직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