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이방주(사진 왼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정중(오른쪽) 건축ㆍ영업ㆍ상품개발 담당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99년 현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7년간 현산을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춘 건설업체로 정착시켰으며 김 사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현산에 입사해 29년간 기술연구소장ㆍ건축본부장ㆍ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에 따라 현산은 정몽규 회장과 김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