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4분기 기대 못미쳤다

영업익 1,966억… 3분기보다 9% '뒷걸음' <br>연간으론 7.9% 성장세

신세계가 지난해 4ㆍ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7일 신세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4,100억원, 7,655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4.0%, 7.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63억원, 1,966억원으로 3ㆍ4분기에 비해 8.4%와 9.2% 감소했다.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증권사 예상치(2,084억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1,77% 하락한 60만9,000원으로 마감, 6일 연속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신세계의 한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마트 부문은 자체브랜드(PL) 상품 개발과 국내와 중국의 출점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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