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자 공격경영 시동걸었다

◎「3S+CR체제」 구축 내수 54만대 판매 결의/어제 전국점소장회의,프로세일즈상 시상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날로 치열해 지는 판매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3S+CR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기아는 이날 김선홍 회장, 김영귀 사장을 비롯해 전국 점소장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97년 전국점소장 판매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내수목표 54만대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통해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3S+CR」는 신차와 중고차판매(Sales), 경정비서비스(Service), 용품 및 부품판매(Spare Parts)는 물론 고객관리(Customer Relations)를 한장소에서 처리하는 토털영업마케팅으로 기아는 『네가지 만족의 실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경영을 뜻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기아는 비효율적인 거점을 통폐합하고 전문점소와 대도시 중심의 오토프라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본사중심의 마케팅 정책도 지역별로 차별화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기로 했다. 고객중심의 공격경영을 위해 경정비코너를 43개 신설하고 모델 및 직영공장을 51개 이상 증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제1회 프로세일즈상 시상식을 가졌는데 입사후 누계판매 대수가 2천대 이상인 영업사원과 지난해 2백대 이상 판매한 사원 41명에 대해 상패와 해외여행의 특전을 부여했고 목표달성자 14명에 대해서는 크레도스 등 부상을 수여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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