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인을 위한 송년음악회 성황

본사 주최… 박정원·대니정·인순이등 출연 무대 달궈

올 한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온 기업인을 격려하고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서경 송년음악회가 10일 서울 KBS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9회 기업인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KBS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업인을 위한 송년음악회’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해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 올해 햇수로 9년째를 맞아 기업인을 위한 음악회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클래식 음악과 대중 음악을 한 자리에서 공연하는 서경 송년음악회는 국내 크로스오버 공연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업인은 물론 일반 관객의 호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에는 테너 강무림을 비롯해 소프라노 박정원과 남성 성악 앙상블 이깐딴띠,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열정의 가수 인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2,000여석 KBS 홀을 뜨겁게 달궜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김선경과 팝페라 가수 정세훈을 비롯해 여성 그룹 씨야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회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과 국민은행 등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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