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7)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컵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임창용과 다른 몇몇 선수들이 포함된 방출 명단을 발표했다. 구단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임창용은 컵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하거나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임창용은 국내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를 전부 거쳐 올 9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6경기 등판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5이닝 3자책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컵스는 임창용 등 베테랑들을 정리하고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다시 꾸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