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오니아, 대전에 유전자공장 준공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세계 최대 유전자관련 공장을 준공했다.박한오 사장은 12일 "유전체 연구용 핵심장비 및 시약 등 분야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두 300억원을 투입해 대전 3공단에 부지 1만평, 건평 5,500평 규모의 새 공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미 미국 나스닥 등록 바이오기업 등과 제품 공급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곧 공장을 가동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 공장을 건립하자 생산시설을 둘러보자는 해외 기업들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니아는 92년 8월 설립 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합성DNA 사업을 시작했다. 순수 자체기술로 자동유전자추출장치, DNA칩 제조장치 등 유전체 연구에 필요한 핵심장비들을 개발했다. 1세대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는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내년 중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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