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서경베스트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쏘울'

신개념 CUV로 새지평 열어


쏘울은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젊은 감각의 신개념 크로스오버차량(CUV)’를 목표로 30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1,900억원을 투입해 탄생시킨 ‘디자인경영의 결정체’다. 정의선 사장이 최근 지인들을 만날 때 마다 쏘울을 타고 다닐 정도로 애착을 많이 보이고 있는 차량이다. 기아차는 “쏘울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크로스오버 차량의 본격적인 출발이 시작됐다”며 자신하고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은 사물의 정수, 핵심, 생명, 기백, 열정을 의미한다. 쏘울은 개성있고 실용적인 첨단 신기술, 안전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개성을 담아 ‘또 다른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1,600cc 및 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 엔진이 장착됐고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나와 있다. 1.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이 124마력, 리터당 연비가 13.8km에 달하고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2마력에 리터당 연비 12.9km를 자랑한다. 특히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에 연비가 자그마치 15.8 km로 동급 최강이다. 기아차는 쏘울 고객만을 위한 특별 멤버십도 운영 중이다. 기존 대형차급 위주의 멤버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내 중형차 이하 차량 중 최초로 특화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쏘울 멤버십 고객들에겐 Q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추가로 라이프 스타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서프라이즈 콘서트, IT.통신업계 및 유명 패션지 등과의 제휴 마케팅을 실시해 폭넓은 문화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까지 총 5,574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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