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산 전자상가를 살리자”/상인·구청·건물주 합동 세미나

◎임대료·주차·휴식공간 등 논의용산전자상가의 상인들과 건물주, 용산구청 등이 용산전자상가의 장기 불황타개 방안을 함께 모색,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용산상가 관계자들은 오는 24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용산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용산전자상가의 구조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세미나에는 용산상가 상인대표, 용산구청 관계자와 건물주 대표, 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용산상가 상인들은 그동안 용산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임대료 ▲주차 ▲휴식공간 등 환경조성을 비롯해 정기적인 용산축제 개최를 위한 지원 등을 용산구청과 건물주에게 요구할 방침이다. 또 용산전자상가의 행정업무를 관할하고 있는 용산구청은 일단 주차문제해결에 중점을 둔 정책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용산구청은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인하를 유도하고 이 지역과 연계된 버스노선의 신설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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