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리셀·마르티네스 爭覇

US여자아마챔피언십 한국선수는 모두 탈락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모건 프리셀(17ㆍ미국)과 마루 마르티네스(21ㆍ베네수엘라)가 2005 US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US여자오픈 준우승자인 프리셀은 7일 미국 조지아주 앤슬리골프장(파72.6천341야드)에서 매치플레이로 열린 준결승전에서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16)에 3홀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2홀을 뒤지던 안젤라 박이 17번홀(파3)에서 7.6m 퍼팅을 놓치는 사이 프리셀이 4.5m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가 갈렸다. 안젤라 박은 8강전에서 김인경(17ㆍ한영외고)을 3홀 차로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준결승전에서 호주의 앨리슨 휘태커(19)를 만나 4홀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마르티네스는 8강전에서 제니 서를 19번 홀까지 가는 연장 끝에 꺾고 4강에 합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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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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