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공식 통계를 인용해 퍼스널 컴퓨터와 이동전화 판매 호조에 특히 힘입어 이처럼 성장이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절하압력은 크게 줄어들었다.특히 산업생산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의 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9.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퍼스컴은 지난 1~9월중 207만대가 팔려 전년동기비 45% 신장을 기록했으며 이동전화의 경우 신장률이 1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국유기업의 수익률도 71% 신장된 것으로 보도됐다.
무역도 늘어나 지난 1~10월 전년동기비 10.6% 증가된 2,86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이 기간중 4.3% 늘어난 1,552억달러, 수입은 19.2% 증가된 1,314억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12개 국유 철강회사들을 합병하거나 가동을 중지시킬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야금산업국의 왕 청롱 재편·법률·규제국 부국장은 『7개 회사가 합병되고 나머지 5개가 파산 정리될 것』이라면서 『이번 구조조정으로 불이행 대출금 23억4,000만위안(2억8,200만달러)이 청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