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 수직 이착륙 가능한 군용 험비 개발 추진

● 또다른 PAV 프로젝트 '트랜스포머'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 수직 이착륙 가능한 군용 험비 개발 추진 ● 또다른 PAV 프로젝트 '트랜스포머' 트랜지션과 함께 미국에서 주목을 받는 PAV 프로젝트로 '트랜스포머(TX)'를 들 수 있다.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지난해 4월 발표한 TX프로젝트의 목표는 비행능력을 갖춘 군용 험비의 개발이다. DARPA의 내세운 조건은 크게 7가지. 화물탑재량 450㎏, 항속거리 480㎞, 수직이착륙 기능, 4인의 탑승인원, 오프로드 주행능력, 경량항공기 수준의 순항속도, 신속한 주행-비행모드 전환 등이 그것이다. DARPA의 발표 직후 미국 항공업계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많은 기업들이 DARPA의 요구에 맞춘 콘셉트 모델을 설계, 수주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콘셉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텍스트론의 '플라잉 험비'와 AVX에어크래프트가 내놓은 'AVX TX' 등 2종이다. 안병호 조지아텍 교수는 "기존 험비 수준의 오프로드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직이착륙 능력을 확보하는 게 최대 기술적 난제로 보인다"며 "고강도의 경량 소재 개발, 중량 대비 추력이 높은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가 필요하지만 DARPA의 막강 자금력이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 기획연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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