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박 건조실적 부진/작년의 86%선 그쳐

국내 조선업계의 신조선 건조실적이 실제 건조능력의 80%에도 못미치는 등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삼성, 한나, 한진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의 건조실적(7월말 현재)은 3백78만7천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건조량 4백37만톤의 86.6%에 그치고 있다. 이는 우리 조선업계의 연간 건조능력을 8백50만톤으로 볼때 정상 건조량 5백만톤에서 무려 1백만톤 이상 모자라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1백17만톤으로 지난해의 64%, 대우중공업은 94만7천톤으로 84%, 삼성중공업이 71만톤으로 79%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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