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아골프 아트빌리지 3년만에 부채 전액상환

골드ㆍ코리아CC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골프 아트빌리지(회장 이동준)가 자산유동화증권의 일종인 ABS 자금 2,100억원 전액을 3년 만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동준 회장은 “지난 2002년 IMF체제의 경제위기 당시 우리은행 및 우리증권을 통해 발행했던 ABS를 상환기간을 2년이나 앞당긴 지난 15일자로 모두 갚아 경영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며 “극단적인 구조조정과 골프장 증설에 따른 회원권 판매, 주택지 개발 사업 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5년 이내 5,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골프장과 주택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각각 2,000만달러와 5,000만달러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국제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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