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의료관광 인재 키워 지역사회 발전 한몫

의료관광 인재 키워 지역사회 발전 한몫


유기준 사업단장

강원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웰니스 의료관광의 기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꾸려진 상지대웰니스의료관광 인재양성사업단은 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의료관광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의 지역적 가치와 상지대학교의 한방의료기능을 결합해 한방과 환경을 중심 테마로 하는 웰니스 의료관광을 뒷받침하며 건강과 환경, 복지, 휴양을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인재를 특화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재양성사업단의 프로그램은 ▦전문성 ▦현장성 ▦국제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인 'Q-STEP'은 전공간 융ㆍ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산업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며, 현장성 강화 프로그램인 'CEN' 은 산ㆍ학ㆍ관ㆍ연의 연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국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휴먼웨어 글로벌 강화 프로그램(ASP)은 의료관광 인재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화 교육으로, 외국어, 다문화 이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분야를 취급한다. 사업단을 이끄는 유기준 교수는 "인재양성사업단은 강원도에 양ㆍ한방 협진체계를 통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실버 및 요양 서비스 전문가를 제공하게 된다"며 "수준 높은 언어능력과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의료관광의 인적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 인력은 특히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외국인환자와의 분쟁이나 의료사고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국제법률 지식, 다문화적 사고 및 이해력을 통해 문제발생의 여지를 없애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원도의 이미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하고 있다. 유 교수는 또 "강원도 거점 병원, 녹색건강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의료관광서비스 기관 내의 인력재교육과도 연계해 녹색건강산업에 필요한 새로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선도 산업 분야의 취업률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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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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