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야말로 모든 불행의 시작이다.일례로 회사측과 노조측이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진실된 마음을 갖고 있다면 노사관계는 언제나 원만하게 유지될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에 대입하면 고객과의 관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신보 직원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보증을 못 받고 돌아가는 고객들에 대해 이러한 역지사지의 자세는 더욱 더 요구된다. 보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느낄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배려 차원에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