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AFP=연합】 22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페루 주재 일본 대사관저 인질 구출작전에서 인질 1명과 페루 보안군 2명이 사망했다고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발표했다.또 대사관저 내에서 인질극을 벌여온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게릴라 14명은 전원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대사관저 밖에서 가진 즉석 기자회견을 통해 인질로 잡혀있던 카를로스 히우스티 대법관과 인질 구출작전에 참여한 병사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