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업계 봄맞이 골프용품전 봇물

봄을 맞은 백화점업계에 골프용품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ㆍ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골프웨어ㆍ골프채 등 다양한 용품을 준비,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점별로 `신춘 골프 의류,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청량리ㆍ분당ㆍ일산ㆍ강남ㆍ노원점은 13일까지이며 본점ㆍ잠실ㆍ영등포점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행사를 펼쳐 유명 골프의류와 각종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무역점도 오는 16일까지 `핑ㆍ링스 골프웨어 특가전`을 열고 티셔츠, 바지 등 골프웨어 이월 재고상품을 정상가 대비 40~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 본점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던롭 골프웨어 종합전`을 열고 티셔츠, 바지, 점퍼 등의 이월 재고상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천호점에서도 14일부터 20일까지 `엘르골프 특가전`을 열어 티셔츠, 바지, 니트 등을 40~6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 골프 전문관에서는 30일까지 `새봄맞이 신세계 골프클럽 특별기획전`을 열고 스팔딩 투어 플라이트 풀세트를 89만원에 판매하는 등 인기 골프클럽을 30~60만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골프웨어도 전년도 이월 상품을 4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은 오는 16일까지 `골프웨어 교환권 경품 대축제`를 실시, 골프웨어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골프웨어 브랜드 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대전 동백점도 `골프웨어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LG백화점 부천점은 17일까지 `새봄맞이 골프용품 종합대전`을 개최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용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당첨 복권을 증정하며, 당첨 고객에게는 윌슨 태크라이트 풀세트, 기가 넥스 드라이버, 항공커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3~4시에 퍼팅 대회를 열어 상품으로 애시워스 골프웨어를 준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에서는 16일까지 `골프용품 특별초대전`을 실시한다. 영통점 골프숍에서는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혼마, 기가, 타이틀리스트 등 골프클럽과 아디다스, MU스포츠, 엘레쎄 등 유명 골프웨어 등을 이달 16일까지 20~40% 할인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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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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