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 인근 휘경동 재개발 2구역에 89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휘경동 128-12 일대 이문ㆍ휘경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2구역에 기준용적률 20% 상향계획과 역세권 건축물밀도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ㆍ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경2구역은 용적률이 239%에서 299%로 높아져 건립가구수도 714가구에서 896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난 182가구는 전용 60㎡이하 소형주택 130가구와 임대주택 27가구, 장기전세주택 25가구로 지어진다.
휘경2구역은 중랑천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과 인접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단지는 4~29층 8개동으로 지어지며, 특히 중랑천변에는 29층의 타워형 배치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