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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아르헨 출신 축구팬 교황, 누구 응원할까? "절대중립"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라치스코 교황은 이번 월드컵에 어느 팀을 응원할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월드컵에서 ‘절대 중립’을 지키겠다고 입장 표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일간 라 뱅가르디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바티칸을 찾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 기간 최소한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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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인터뷰 중 웃으며 “브라질 사람들이 중립을 요청했다”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항상 맞수인 만큼 나는 약속을 지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여권을 갱신한 교황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문 프로구단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의 회원증을 가진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은 앞서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메시지에서 이번 월드컵이 인류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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