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아이온·리니지 고맙다" 엔씨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익 2338억 367% 급증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아이온과 리니지 시리즈의 '쌍끌이'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올드(old)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4ㆍ4분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에 비해 2배나 증가하는 등 실적 호전을 견인했다. 엔씨소프트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6,347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각각 83%, 3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도 1,854억원으로 전년(256억원)보다 6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4ㆍ4분기 역시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97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873억원으로 560% 늘어났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실적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올드 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등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선전이다. 실제로 리니지는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업데이트에 힘입어 4ㆍ4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2배나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간 매출도 1,320억원에 달해 1998년 서비스 이후 역대 두 번째의 성적을 거뒀다. 리니지2 역시 연간 매출 1,527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리니지 시리즈의 전체 매출액(2,847억원)이 아이온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이온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도 실적 호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이온의 매출액은 지난해 4ㆍ4분기에만 898억원을 달성하는 등 1년간 2,520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43%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2~10% 증가한 6,500억~7,000억원, 영업이익은 0.5%~7% 늘어난 2,350억~2,5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올해 스마트폰 확산과 아이패드의 등장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으로 게임시장에 훨씬 큰 성장이 올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등에 집중적인 역량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