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차 생사확인 100명 명단 교환
남북은 9일 2차 이산가족 생사ㆍ주소확인 의뢰자 100명의 명단을 각각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와 북한조선적십자회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명단을 교환하고 곧바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서울경제신문은 본사 홈페이지(www.hankooki.com)에 북측이 보내온 생사ㆍ주소확인 의뢰자 100명의 명단을 게재해 남측 이산가족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북측이 전해온 의뢰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서울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1명, 60대가 58명, 70대 40명, 80대 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박상기(82ㆍ남)씨가 최고령자다. 명단문의 한적(02-3705-3691~5)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