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대교가 배당 등의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데도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대교가 2분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수업 일수 감소에도 별도기준 매출액 1,862억원(전년동기 대비 +0.6%)과 영업이익 111억원(전년동기 대비 +13.4%)을 기록했다”며 “고가의 성인회원 유입으로 중국어 방문학습지인 차이홍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눈높이 사업부의 러닝센터 증가 및 과목수 순증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투자의 매력 역시 높은 가운데 순현금과 매도가능 금융자산의 가치를 고려할 때 대교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