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송영길 시장이 20일(현지시간) 프랫&휘트니(P&W)사와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협약(MOA)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P&W는 지난해 12월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항공기엔진정비사업을 위해 대한항공과 합작법인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를 설립했다.
아이에이티는 오는 2014년 말까지 총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영종하늘도시에 대형 항공기 엔진을 분해ㆍ조립ㆍ수리ㆍ시험 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300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0년까지 연간 200대 수준의 대형 엔진 정비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