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언론정보학부의 한균태(50) 교수가 8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차기 학회장 선거에서 서울대 강명구 교수와 세명대 서범석 교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한 학회장은 78~80년 한국경제일보 기자로 활동한 뒤 미국 유타 주립대를 거쳐 텍사스 주립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7년 경희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날 차기 학회장 선거와 함께 열린 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영석(51)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