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기관 "사자"전환 사흘만에 반등

코스닥지수가 유가증권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75%) 오른 819.60 포인트에 마감하며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이날 지수는 808.65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장서 상승 반전에 성공, 오후 한때 820선도 회복하는 강세를 보였다. 개인이 16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으나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96억원)과 5일 만에 순매수 전환한 기관(69억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72%), 통신서비스(1.88%), 정보기술ㆍ소프트웨어(1.86%) 등이 올랐고 건설(1.34%), 운송장비ㆍ부품(1.21%), 섬유ㆍ의류(0.5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3.06%), 하나로텔레콤(3.55%) 아시아나항공(3.47%) 평산(8.65%)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태웅(2.24%), 하나투어(2.11%) 서울반도체(0.1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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