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대 페인트 B2B 출범

조광·삼화·케미즌닷컴등 6개社 참여 화학 e비즈니스 기업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 www.Chemizen.com)은 국내 대형 페인트 업체인 DPI(회장 한영재), 건설화학공업(사장 신경태), 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 조광페인트(대표 양성민), 그리고 건설자재 부문 솔루션 제공 업체인 빌트원닷컴(대표 박병수 www.Builtone.com) 등과 함께 국내 최대 페인트 B2B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페인트비투비㈜(공동대표 문영수ㆍ박병수)는 페인트 업계 리딩 오프라인 업체와 화학 및 건자재 부문 온라인 업체가 손잡고 공동 출범시킨 국내 첫 페인트 B2B e마켓(www.Coatings21.com) 회사다. 특히 페인트비투비에 참여한 4개사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40%에 이르고 있어 향후 페인트업계 및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고 출범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문영수 케미즌닷컴 사장은 "열악한 국내 페인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기에는 기존 오프라인 구매 프로세스의 온라인화 등 기업내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순차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매출확대는 물론 해외 원료 구매대행, 수출입 지원, 신규 거래선 발굴과 제품 수출 등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페인트업계의 e비즈니스화에 적극 기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작업인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자 카탈로그 구축 등을 우선 진행, 올해 말부터 이를 활용한 e마켓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페인트 시장은 약 2조원 규모. 다품종 소량생산의 형태로 수출보다는 대부분을 국내에서 소비하는 내수중심 시장이며 200여개의 공급업체중 상위 10여개사가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시장이다. (02)703-5879 조충제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