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독자기술로 만든 복합기 '디지웍스(사진)' 생산량이 6년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200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디지웍스는 복사기, 팩스, 프린터, 스캐너 등의 종합기능을 갖추고 컴퓨터와 네트워크로 종합문서관리가 가능해 출시 두달만에 기업용 복합기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다. 디지웍스는 북미ㆍ유럽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디지웍스 100만대 생산은 신도리코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