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룡(池承龍·45) 신흥증권 사장은 23일 선친인 지성양(池成洋)씨가 운영했던 익성학원인 전북 익산시 익산 중고등학교에 100억원대의 재산을 기증했다.池사장은 이날 제3대 익성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학육성을 위해 신흥증권 53만주, 안양시 대지 3,535평 등의 재산을 학원에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