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시범경영계획구는 산림청이 지난해 7월부터 저비용 고효율의 산림경영ㆍ관리 모델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5개 지방산림청별로 관할 국유림 중 5,000∼6,000ha 규모로 6곳을 지정하고 이를 산림청 공무원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가에게 책임경영을 맡긴 곳이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시범경영단지에 배치된 경영전문관들이 그동안 실시한 관할구역 산림조사, 주변 환경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경영구상 및 계획, 향후 발전방안 등을 서로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시범경영계획구 운영을 통해 산림이 200만명이상의 산주를 비롯한 국민의 소득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방안을 찾아낼 방침이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그동안의 산림정책이 심고 가꾸는 정책이었던 데 반해 지금은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며 “이런 정책전환 중 하나가 본격적인 목재생산에 대비한 효율적 산림경영ㆍ관리 모델 개발”이라고 밝혔다.